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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유튜브 방송 홍보물에 등장한 '독수리 5형제' 논란

등록 2020.08.20 08:29

수정 2020.10.01 01:30

여기 보시는 포스터는 어제부터 인터넷과 SNS에서 확산된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이 출연하는 유튜브 방송 홍보물입니다.

“독수리 5남매가 당 혁신 과제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민주당 이재정, 김남국, 김용민, 장경태, 최혜영 의원 사진이 실려있습니다.

그 위에 사용된 일본 애니메이션 ‘독수리 5형제’ 사진이 논란이 됐습니다.

네티즌들은 각종 이슈에 ‘노재팬' , ‘반일’을 외쳐왔던 민주당이 관련 홍보물에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사용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에서 조롱거리가 될 수 있다”, “일제 불매운동을 하더니 어찌된 일이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독수리 5형제’는 일본 다쓰노코 프로덕션에 제작물로 80년대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원제목은‘카가쿠닌자타이 갓챠만’으로 직역하면 ‘과학 닌자대 갓챠맨’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측은 “여기에 실린 유튜브 방송 콘텐츠 내용은 맞지만, 해당 5명 의원들이 만든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고, 누가 이런 식으로 홍보물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것은 아니라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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