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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에 전어 폐사체 15톤 발견…"어선이 버렸는지 조사 중"

등록 2020.08.20 10:22

태안 앞바다에 전어 폐사체 15톤 발견…'어선이 버렸는지 조사 중'

/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 안면도 해변에 죽은 전어떼 15t 정도가 떠밀려와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어제(19일) 오전 11시쯤 태안군 안면해수욕장과 기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폐사 전어떼가 발견됐다.

태안군은 인근 해변에서 훈련중이던 특전사 대원과 주민 등 60여 명 4시간 동안 폐사한 전어를 수거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한 어종만 죽은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수질 오염이나 수온 상승으로 인한 폐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서 버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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