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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8·15 집회 하지 말았어야"…하태경 "기독자유당 해산해야"

등록 2020.08.20 10:36

수정 2020.08.20 10:37

주호영 '8·15 집회 하지 말았어야'…하태경 '기독자유당 해산해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일부 보수단체의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하지 말았어야 할 행사"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재확산 즈음에 열린 8·15 집회에 국민이 많은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정부와 방역당국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통합당과 집회를 엮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같다"면서 "(통합당과) 어떻게든 엮으려는 건 옹졸하고 치졸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주 대표는 8·15 집회 "우리가 주최하지도 않았고, 참가를 독려하지도 않았고, 우리 당 의원이 마이크 잡고 연설하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비대위 회의가 끝난 뒤,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광복절 집회와 통합당은 아무 관계가 없다"면서 "전광훈 목사가 방역법 위반을 했으면기준에 따라 처벌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 "전광훈 목사와 통합당이 무슨 상관이냐"며 "유치한 사고 방식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통합당 3선 하태경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화문 집회에 기독자유당이 조직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기독자유당은 반사회적 정당이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존재해서는 안 되는 정당"이라며 "응당 국민들께 사과하고 자진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당 해산 전에 마지막 숙제가 있다"며 "바로 광화문집회에 동원한 사람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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