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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도서정가제' 긴급 토론회 개최

등록 2020.08.20 11:02

수정 2020.08.20 11:03

출판계, '도서정가제' 긴급 토론회 개최

/ 연합뉴스

출판계는 도서정가제와 관련해 20일 오후 2시 출판문화협회 대강당에서 긴급 현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박옥균 1인출판협동조합 이사장, 조진석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사무국장,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총장, 신현수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앞서 '도서정가제 사수를 위한 출판문화계 공동대책위원회'는 19일 발족과 함께 성명서를 내고 "청와대와 문체부는 도서정가제의 근간을 흔드는 밀실행정을 중단하고 도서정가제에 대한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출판계는 현행 도서정가제의 유지 여부 등을 다루는 민관협의체의 논의가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돌연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존 논의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면서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문체부는 오는 11월 20일 개정 시한을 앞둔 도서정가제 관련 개정법률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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