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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 5G폰, LTE 요금제 가입 가능

등록 2020.08.20 17:53

앞으로 5G 스마트폰이라도 '자급 단말기'는 5G가 아닌 LTE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정부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5G 자급제 단말은 LTE서비스를 개통할 수 있도록 약관변경을 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자급제폰은 통신사 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일반 전자 제품처럼 구입한 휴대폰을 말한다. 그동안 통신사들은 5G 단말기에 LTE 가입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5G 서비스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급제 폰마저 5G 서비스 가입만 가능하게 한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SK텔레콤과 KT는 21일부터, LG유플러스는 2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다. /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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