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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카고 인근 공항서 경비행기 2분만에 추락…1명 사망

등록 2020.08.21 11:05

수정 2020.08.21 11:06

美 시카고 인근 공항서 경비행기 2분만에 추락…1명 사망

/ AP

미국 시카고 인근 공항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1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현지시간 20일 오후 3시 45분쯤 시카고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록포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뒤 불과 2분 만에 다시 활주로 위로 추락해 불길에 휩싸였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기종은 미국 비치크래프트사의 쌍발엔진 수퍼 킹 에어 200(Beechcraft Super King Air 200)"이라고 밝혔다.

소방구조대가 곧 진화작업에 나서 불을 껐으나 기체는 전소됐으며, 이 사고로 기내 홀로 타고 있던 조종사가 사망했다. FAA는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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