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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BTS·나훈아 돌아왔다

등록 2020.08.21 21:45

수정 2020.08.21 21:59

[앵커]
가요계 신구 제왕의 컴백이 이어집니다. BTS는 디스코풍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나훈아 씨는 팝발라드 형식의 노래를 발표했는데요, 코로나 시대에 위안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인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입니다. 

"펑크와 소울로 이 도시를 밝혀 다이너마이트처럼 빛으로 물들일거야."

이 곡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발표했습니다.

슈가 / 방탄소년단
"모두가 지쳐있는 이 시기에 힘을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하에 준비한 곡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을 내시고 위안을 삼는 곡이었으면"

BTS도 월드투어를 비롯해 모든 일정이 재조정돼 힘든 시기를 보넀지만 곡 작업에 몰입하면서 무력감을 극복했습니다.

지민
"무대에 굉장히 서고 싶었고 팬 분들과 만나서 소통을 해야하는 팀으로서 굉장히 허탈하고 무력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새로운 시도,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데뷔 후 처음 곡전체를 영어로 녹음했는데, 전세계 동시에 공개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1시간 만에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했습니다.

"아서라 말어라 사랑이나 하자 어화둥둥 내 사랑"

가왕 나훈아씨도 1년 3개월 만에 팝 발라드 곡을 발표했습니다. 나훈아 씨가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코로나로 삭막한 세상에 따뜻한 기운을 전하기 위해 진심을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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