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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300명대…누적 1만7002명

등록 2020.08.22 14:06

수정 2020.10.01 01:20

[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32명 발생해, 이틀째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7천명을 넘어섰고, 전국 17개 시도 전부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원영 기자, 현재 코로나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332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3월 8일 이후 최다 규모입니다.

지역발생이 315명으로,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91명, 인천 21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됐고, 강원 16명, 광주, 대구 각 9명, 경남 8명, 전남 7명 등입니다.

사랑제일교회 등 기존 집단감염 그룹에서 계속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723명입니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7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병원감염도 확산 중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은 간호사가 확진돼 병동 일부가 폐쇄됐고 분당차병원은 입원 환자 1명이 확진되면서 병원 진료를 전부 중단했습니다.

또 마산의료원과 양평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진료가 중단됐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기존 확진된 유치원 교사의 어머니 등 가족 4명이 확진됐는데요. 이들은 지난 17일 경기도 용문지역을 함께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속초 여행을 다녀온 동창생 일행 등 17명이 확진되기도 했는데 휴가철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병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교육부 통보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보류하겠다며 의사들에게 파업을 철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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