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서울역 인근 맥도날드·스타벅스서 잇단 코로나 확진

등록 2020.08.23 19:09

수정 2020.08.23 20:23

[앵커]
최 기자, 시민들이 몰리는 서울역 맥도날드와 인근의 스타벅스, 그리고 용산cgv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죠?

[기자]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네, 커피숍의 경우 최근 파주나 강남에서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역시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황병준 기자!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네 맥도날드 서울역 점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 손님들로 붐비는 매장이지만 불이 꺼져있습니다.

직원 1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아 폐쇄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다른 직원들 전원에 대해서도 검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용객 가운데 접촉자는 몇명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역 맞은편의 스타벅스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돼 영업이 중단됐습니다.

서울역은 하루 유동인구가 10만 명에 달해 추가 감염 우려가 높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용산 CGV에서도 아르바이트생이 어제 확진돼 영화 상영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일상 공간에서 감염이 잇따르자 서울시는 내일 새벽 0시부터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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