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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서 실종된 20대 선장 숨진 채 발견

등록 2020.08.24 11:03

군산해양경찰서는 어제(23일) 오후 2시 25분쯤 전북 군산시 옥구면 개야도 북서쪽 1.3㎞ 해상에서 26살 선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새벽 3시쯤 2.29톤급 어선을 타고 충남 서천군 장항에서 출항해 개야도 인근에서 조업하다가 실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13척, 민간구조선 등 선박 25척과 수중 수색팀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고,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남쪽으로 500m 해상에서 선장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타살 등 범죄 연루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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