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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2주 휴정기' 권고…정경심·임종헌 재판은 예정대로

등록 2020.08.24 13:23

수정 2020.08.24 14:02

법원 '2주 휴정기' 권고…정경심·임종헌 재판은 예정대로

 

법원행정처가 전국 법원에 2주간 휴정기를 권고한 가운데, 정경심 임종헌 등 주요 재판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5부는 법원행정처의 휴정 권고에 따라 이날부터 9월 4일까지 공판기일이 지정된 사건 가운데 구속 피고인 관련 공판기일은 변경하지 않고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경심 교수에 대한 사건은 오는 27일과 다음달 3일 조국 전 장관 등 중요 증인에 대한 신문이 예정되어 있어 변경하지 않고 진행한다.

대신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중계법정을 운영하고, 본법정 방청객 수를 추가로 줄일 계획이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을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비서관 재판도 오는 28일 예정대로 진행된다.

재판부는 "해당 공판 기일에 중요 증인에 대한 신문이 예정되어 있어 변경하지 않고 진행한다"고 밝혔다. /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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