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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이름 빼달라"

등록 2020.08.24 17:22

수정 2020.08.24 17:24

윤석열 총장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이름 빼달라'

/ 조선일보 DB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조사 후보에서 자신의 이름을 제외해달라고 여론 조사업체에 재차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23일 공개한 대선후보 지지도·적합도조사에서 윤석열 총장이 제외됐다.

이는 대검찰청 측에서 윤 총장을 설문 항목에서 제외해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윤 총장은 이전 조사까진 7~8%의 지지를 받으며 보수 야권 후보군 중 1위를 기록했었다.

앞서 윤 총장은 올해 초에도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세계일보 측에 후보 명단에서 자신을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대검 관계자는 "예전부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윤 총장의 이름을 빼줄 것을 요청해온 바 있다"고 설명했다.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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