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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새 당명 공모에 1만6천건 몰려…키워드 1위는 '국민'

등록 2020.08.24 18:31

미래통합당의 새 당명 공모에서 '국민'이란 단어가 가장 많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24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벌인 당명 개정 공모전에 1만 6000여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3300건이 '국민'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에 이어 '자유'와 '한국'·'미래'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했고, '우리'·'함께'·'행복'·'희망' 등을 포함한 당명도 공모됐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기존의 '당'으로 끝나는 형태가 아닌 명사형을 비롯해, '함께'·'늘푸른'·'위하다'·'다함께 희망으로' 같은 기존 형식을 탈피한 응모작도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2012년 여당 시절에는 공모 건수가 1만여 건에 불과했고, 2017년 자유한국당 때는 5800건 정도였는데 폭발적인 화답"이라며 "총선 참패 후 통합당의 변화, 쇄신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가 함께 올라가고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이번 주말 후보군을 추린 뒤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인 통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8월 31일'을 시한으로 언급한 바 있다.

통합당은 추석 전까지 새로운 로고 제작과 현판식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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