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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세계랭킹 8위 껑충…올림픽 출전 파란불

등록 2020.08.25 10:19

'골프여제' 박인비가 세계랭킹 8위에 올라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계단 오른 8위에 위치했다.

지난 월요일 끝난 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단독 4위에 오른 결과다.

이로써 박인비는 한국 선수 중 고진영(1위), 박성현(3위), 김세영(6위)에 이어 4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15위 이내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는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에 부합해 내년 올림픽 출전을 그려 볼 수 있게 됐다. 김효주(10위)와 이정은(11위)이 뒤를 이었다.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개최가 이뤄진다면 2021년 6월말 랭킹으로 출전 자격이 정해진다.

박인비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 2월 호주 여자오픈 우승 이후 시즌 2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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