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미상 홈페이지 캡처
미국 에미상 시상식이 다음 달 20일 전 세계 140곳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온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미국 TV 예술과학 아카데미는 제72회 시상식을 레드카펫 행사 등이 없는 온라인으로 열기로 했다고 24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식전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후보 배우들의 레드카펫 입장식을 없앴고, 별도의 현장 방청객도 받지 않기로 했다.
대신 생동감 있는 행사를 구현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 시상식 본무대를 두고, 전 세계 140곳을 라이브로 연결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연기자와 제작진, 스태프 등 후보자 140명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