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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이승우, 시즌 첫 선발서 위협적 슛…"올 시즌은 다르다"

등록 2020.08.25 21:47

'절치부심' 이승우, 시즌 첫 선발서 위협적 슛…'올 시즌은 다르다'

/ 신트트라위던 트위터 캡처

[앵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3경기 만에 첫 선발 출전했습니다. 지난 시즌 부침이 많았던 만큼 새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번호 10번을 달고 경기장에 들어선 이승우. 궂은 날씨도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이승우의 열정을 막진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날린 회심의 왼발슛.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지만, 동료와의 2대 1 패스 과정이 빛났습니다.

이승우는 쓰리톱의 왼쪽 공격수로 나섰지만, 중앙을 부지런히 오갔습니다. 전반 21분에는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 3명을 제치고 상대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 대신 이승우에게 경고를 꺼내들었습니다.

발이 살짝 걸려 아쉬움이 남는 판정이었습니다. 이승우는 전반 내내 활발히 움직였지만, 동료의 퇴장으로 팀이 수적 열세에 처하면서 후반에 교체됐습니다.

이승우에게 지난 시즌은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벨기에 리그로 향했지만, 이적 후 3개월 동안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리그 4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골은 없었습니다. 이승우는 새 시즌을 앞두고 절치부심 했습니다.

지난 5월초 벨기에로 일찌감치 출국해 몸 만들기에 돌입했고, 근육량을 3kg나 늘렸습니다.

평가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신임 머스켓 감독의 눈도장도 받았습니다.

리그 데뷔골을 향한 이승우의 각오가 뜨겁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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