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전체

류현진, CBS스포츠 선정 '올스타 투수 12인'

등록 2020.08.26 10:46

류현진, CBS스포츠 선정 '올스타 투수 12인'

류현진 / 연합뉴스

토론토의 류현진(33)이 미국 CBS스포츠가 선정한 시즌 중간 올스타에 선정됐다.

CBS스포츠는 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올 시즌 반환점을 도는 현 시점에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올스타 32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례적인 시즌을 맞아 일찌감치 올스타전을 취소했지만, CBS스포츠는 최근 활약상에 주목해 올스타를 추렸다. 흥미를 위해 30개 구단에서 최소 1명을 선발토록 했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투수 12명 중 한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올시즌 6경기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2위,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은 1.03으로 리그 공동 10위.

특히 8월 이후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23의 성적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최고 활약을 펼쳐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당당히 마운드에 선 바 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의 영예는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의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는 클리블랜드 셰인 비버가 차지했다.

류현진의 전 동료였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도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21의 성적으로 한자리를 꿰찼다. / 박상준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