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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경찰 선발시험 응시자 등 원주서 4명 추가 확진

등록 2020.08.26 14:35

강원도 춘천에서 의무경찰 선발 시험을 치른 지원자 등 원주에서 4명이 오늘(26일)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학성동과 단계동에 거주하는 10대 남성 3명과 30대 여성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체조교실 이용자와 접촉한 원주 7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 10대 확진자 2명은 지난 20일 승용차를 이용해 춘천에 있는 강원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 선발 시험을 치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응시자 확진 소식에 실기와 체육 시험이 치러진 대강당과 체육관을 폐쇄했다.

당시 시험감독을 맡았던 직원 6명과 시험 보조 의경 13명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오늘 원주에서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원주지역 확진자는 98명, 강원도내 확진자는 178명으로 늘었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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