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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첫 흑인여성 우주정거장 승무원 내년 탄생

등록 2020.08.27 10:37

내년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국제우주정거장(ISS) 승무원이 나온다.

미국우주항공국(NASA)은 내년 여름 진행될 예정인 우주선 'CST-100 스타라이너'의 첫 실전 임무에 참여할 우주비행사로, 흑인 여성 지넷 엡스(49) 등 3명을 선정했다고 CNN방송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보잉사가 개발한 유인캡슐인 스타라이너를 타고 ISS로 가서 반 년 동안 머물 계획이다.

1983년 기온 블러포드 이래로 18명의 흑인이 우주로 나갔고, 일부는 ISS 건설에도 일조했다.

하지만 흑인이 ISS 승무원이 된 적은 없다. 엡스는 2000년 학위를 받은 후 연구소와 미 중앙정보부(CIA)에서 일하다가 2009년 우주비행사가 된 우주공학박사다.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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