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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학교 폭력 논란' 김유성 1차 지명 철회

등록 2020.08.27 18:04

수정 2020.08.27 18: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과거 학교 폭력으로 논란이 된 김유성(김해고)의 2021년 신인 1차 지명을 철회했다.

NC는 "1차 지명 과정에서 해당 선수의 사건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NC는 지난 24일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김해고의 우완 정통파 투수 김유성을 선발했다. 그런데 지명 이후 본격적으로 김유성의 학교 폭력 전력이 인터넷상에서 제기됐다.

김유성은 2017년 내동중 학교폭력위원회와 2018년 창원지방법원에서 학교 폭력 관련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NC 구단 인터넷 게시판에는 NC가 김유성을 지명하기 전에 이미 김유성에 관한 폭로글이 올라왔던 상황.

이에 대해 NC는 지명 전에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최근 여론이 악화되자 지명 철회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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