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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만나게 해줘"…마스크 안쓰고 장애인시설서 행패 부린 40대 입건

등록 2020.08.28 10:37

수정 2020.08.28 10:37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장애인 시설 앞에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47살 A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27일) 오후 7시 30분쯤 한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는 딸을 면회하려다 거부 당하자, 약 30분 동안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설 측은 A씨가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면회를 허용할 수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시설 관계자와 말다툼을 하다 유리문을 부수려고 하는 등 행패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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