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독서실·스터디카페 운영 중단…"공부할 곳 없어" 수험생 울상

등록 2020.08.28 21:07

수정 2020.08.28 21:16

[앵커]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수도권 지역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도 사실상의 폐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기존 운영 중단 대상이었던 대형 학원뿐 아니라 중소형 학원도 운영이 중단됩니다. 학원도 독서실도 갈 수 없게된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대치동 학원가. 평소 하굣길 학생들로 붐비는 곳인데 오늘은 한산합니다.

학원가도 수업 정원을 줄이면서 학생들의 발길이 줄어든 탓입니다.

오는 31일부터는 중소형 학원도 비대면 수업만 허용됩니다.

수능을 앞둔 학생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승준 / 재수생
"대치동에서 학원 다니면서 하숙하고 있었는데 학원도 닫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막막해요."

스터디카페 입구에는 다음 주 내내 휴점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도 31일부터 일주일 동안 운영이 중단됩니다.

학생들은 공부에 지장을 받을거라며 걱정합니다.

신비 / 고등학교 3학년
"집은 아무래도 마음이 편안해져가지고 딴 짓도 많이 하고, 집에서 5시간 할 거를 스터디 카페에서는 3시간 정도면 되니까"

김선영 / 스터디카페 사장
"곧 시험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으니까 (휴업하면) 그런 부분이 제일 부담스럽니다. 갈 곳이 없다는 걸 알고 있는데"

수능이 채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수험생들의 마음은 더 초조해졌습니다.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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