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중국 산시성 린펀시에서 발생한 식당 붕괴사고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다.

30일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하룻밤 사이 사망자가 12명 늘어 이날 새벽까지 29명이 숨졌다.

중상 7명, 경상 21명 등으로 부상자도 밤사이 21명이 증가했다.

중국 소방 당국은 840명의 구조 인력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이날 오전 3시 45분 1차 구조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사상자를 제외하고 5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린펀시 당국은 전날 오전 9시 40분쯤 생일 축하연회가 열리던 연회실 천장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송지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