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늘 0시부터 시행됐습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6일까지 일상을 포기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내일부터 밤 9시 이후 시내버스운행도 20%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2. 최근 2주간 중증 환자가 5배 넘게 증가했고, 감염경로를 파악 못한 깜깜이 감염 비율은 점차 높아져 21.5%,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에서는 152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3. 전공의들이 밤샘 회의와 두 차례 투표를 통해 집단 휴진을 이어가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복지부는 양보안을 제시했는데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을 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4. 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가 새 지도부와 화상 회의를 열고 주요 당직 인선을 논의했습니다.

5. 통합당은 내일 새로운 당명을 공개하는데 '국민'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