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바이든, 당선되면 내년초 1조 달러 긴급 경기부양 검토"

등록 2020.08.31 11:02

'바이든, 당선되면 내년초 1조 달러 긴급 경기부양 검토'

조 바이든 전 부통령 / AP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될 경우 내년 초 1조 달러 규모의 긴급 경기부양 카드를 꺼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30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내년 1월 1조 달러의 경기부양책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관측은 대통령 취임 즈음에도 경제가 악화할 것으로 우려하는 바이든 측 인사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경제가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 있고, 바이든 후보가 공약한 3조 달러 규모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경제공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당선 직후 긴급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바이든 캠프를 자문하는 이코노미스트들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업 파산과 공급망 붕괴, 세입자들의 대규모 강제 퇴거, 주 정부·지방정부의 대규모 재정적자 등을 포함해 문제가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바이든 캠프의 수석 정책 고문인 제이크 설리번은 "우리는 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숙고해왔다"면서 "내년 1월의 상황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