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추진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직 결의 등 단체행동도 이어지고 있다.
31일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소속 전공의 953명 중 895명(93.9%), 전임의 281명 중 247명(87.9%)이 업무 중단 및 사직서 제출에 참여했다.
이날 서울대 의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예과 학생 235명, 본과 학생 375명이 지난 28일 휴학계를 제출해 본과 4학년을 제외한 83%가 동맹 휴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들도 단체행동에 나서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 일동은 9월7일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고,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9명도 ‘사직 성명서’를 발표해 단체행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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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사직에 교수들도 진료중단…의대생도 단체행동 계속
등록 2020.08.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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