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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천적' 게릿 콜 상대로 또 홈런…통산 타율 0.667

등록 2020.09.01 14:36

최지만, '천적' 게릿 콜 상대로 또 홈런…통산 타율 0.667

/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최지만이 '최고 몸값 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오늘(1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비롯해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시작부터 강렬했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1루에서 콜의 시속 143.7km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선제 투런포를 기록했다.

시즌 3호 홈런으로 최지만은 앞서 시즌 2호 홈런 역시 지난달 20일 콜을 상대로 기록 했었다.

홈런맛을 본 최지만은 3회초 안타를 기록했고, 5회초엔 볼넷을 얻어내며 콜을 강판시키는데 일조했다.

최지만의 맹활약에 탬파베이는 양키스를 5-3으로 꺾고 6연승에 성공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오늘 홈런포로 최지만은 콜 상대로 12타수 8안타 타율 0.667, 3홈런, 8타점, 3볼넷을 기록하며 확실한 천적임을 증명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35로 소폭 상승했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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