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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BTS, 힘든 국민에 큰 위로"…BTS "위안과 긍정 에너지 드렸으면"

등록 2020.09.01 18:05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메인싱글차트 '핫100(Hot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두고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인 쾌거"라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메인 앨범차트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며 "정말 대단하다"고 거듭 칭찬했다.

대통령의 축하에 방탄소년단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님, 이번에도 따뜻한 축하의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희 노래가 조그만 위안과 긍정의 에너지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도시들이 다시 밝은 빛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 믿고, 저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음악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 김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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