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시작 / 연합뉴스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 관심주인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이 첫날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주관사와 인수회사를 통해 들어온 청약 주식 수량은 총 13억6783만5610주로 집계됐다.
첫날 통합 경쟁률은 427.45대 1을 기록하며 SK바이오팜의 최종 통합 경쟁률(323대 1)을 청약 하루 만에 넘어섰다.
청약 증거금은 총 16조4140억2732만 원이 모집됐다. 회사별로 보면 KB증권의 청약 경쟁률이 593.91대 1로 가장 높았고, 삼성증권이 491.24대 1, 한국투자증권은 365.92대 1로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내일까지로 공모가는 2만 4000원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600만 주, 3840억 원 규모다. / 이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