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9

러 여성 몸에서 1m짜리 뱀이…"잠든 새 입으로 들어간 듯"

등록 2020.09.01 20:38

수정 2020.09.01 21:56

[앵커]
자신도 모르게 뱀이 몸 속으로 들어갈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한 러시아 여성의 몸에 1m가 넘는 뱀이 들어가 의료진이 직접 꺼냈는데, 잠든 사이에 여성의 입으로 들어간 걸로 보입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술대에 오른 여성의 입 안에 넣었던 튜브를 잡아당깁니다.

튜브 끝에 기다란 물체가 달려 올라옵니다.

의료진이 놀라 뒷걸음질칩니다.

1m가 넘는 뱀입니다.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의 레바쉬 마을에 사는 이 여성은, 자고 일어난 뒤 몸이 불편해 병원을 찾았다가, 뱀을 뽑아냈습니다.

다게스탄 당국은 "이런 일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왕실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난 해리 왕자 부부. 넉 달 만에 베벌리힐스에서 샌타바버라 몬테시토로 이사했습니다.

주민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파파라치와 관광객들로 붐비기 때문입니다.

파파라치들은 해리 부부와 돌이 지난 아치 왕손을 찍기 위해 수시로 헬기와 드론을 띄웁니다.

정작 해리는 새 환경이 만족스럽습니다.

해리 윈저 / 英 왕자
"(집에) 야외 공간이 있고 내 아들이 밖에 있을 수 있다는 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운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새 집은 수영장과 테니스코트가 있는 174억 원짜리 저택입니다.

중국 하이난 동물원에서 판다, 꽁꽁과 순순의 7살 생일 파티가 열렸습니다.

리칭 / 자이언트 판다 팬
"두 판다를 좋아하는 팬들이 다양한 색의 해먹과 공, 바구니, 박 등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자이언트 판다로 불리는 야생 대왕판다는 멸종위기종입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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