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체

'시즌 조기 마감' 페더러, 테니스 선수 수입 '압도적 1위'

등록 2020.09.02 10:35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9·스위스)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수입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일(한국시간) 테니스 선수 수입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페더러였다. 2019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사이 1억 630만 달러(약 1261억원)을 벌어들였다.

상금 수입은 630만 달러(약 75억원)에 그쳤지만 스폰서십 등 상금 외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테니스 선수 중 수입 2위는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였다. 상금 수입 1260만 달러(약 150억원)에 기타 수입을 더한 금액은 4460만 달러(약 529억원)였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3740만 달러(약 444억원)로 전체 4위에 올랐다. / 박상준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