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흉기 지니고 여성거주 원룸 수시로 훔쳐본 40대 검거

등록 2020.09.02 11:42

광주 북부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한 채 원룸에 사는 여성을 엿본 혐의로 44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 3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원룸 1층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의 주택 내부를 상습적으로 엿봐 주거침입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길이 22㎝ 흉기를 들고 창문을 통해 침대에 누워 있는 여성을 10여 차례 엿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잠복 근무 끝에 현장을 배회하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특수강도강간 범죄 후 실형을 살고 출소해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흉기 소지 목적 등과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다. / 박건우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