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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열차 거리두기·이동 최소화…창가 쪽만 판매

등록 2020.09.02 15:38

수정 2020.09.02 16:36

추석에도 열차 거리두기·이동 최소화…창가 쪽만 판매

/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추석 기간에도 거리두기와 이동 최소화를 위해 대책을 강구한다.

추석 기간에 운영하는 열차 예매를 일주일 연기하면서 코레일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9일~10일 이틀간,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오는 15일~17일까지 3일간 좌석 예매를 시작한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유행으로 열차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이번 예매는 창가 측 좌석만 판매해 전체 좌석 정원의 50%만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오늘(2일)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은 여러 가지 안전 조치, 특히 일상을 보장하는 것에 앞서 방역을 전제하는 것을 토대로 일상을 최대한 보장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대책을 균형 있게 논의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감염병 확산 추세를 감안해 필요한 조치는 추가적인 검토 또는 조정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추석이 또 다른 감염병의 확산 시기가 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일상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송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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