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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영화제 오늘 오프라인 축소 개막…'낙원의 밤' 韓 유일 초청

등록 2020.09.02 17:57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가 막을 열었다.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가 취소·연기된 상황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영화제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2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일부 규모를 축소하긴 했지만 주요 섹션들은 리도섬 프리미어 상영을 포함해 예년처럼 진행된다.

틸다 스윈튼, 케이트 블란쳇 등 외국 배우와 감독들도 일부 참석한다. 초청작은 50여개국 72편으로 규모가 축소됐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이탈리아 감독 다니엘레 루체티의 <더 타이즈>가 선정됐다.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새 영화 '낙원의 밤'이 한국 장편 영화 중 유일하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장편영화가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2016년 김지운 감독 '밀정' 이후 4년 만이다.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주연한 '낙원의 밤'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모든 입장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관객 사이에 빈 좌석을 두는 방식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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