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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미술에 130억원 투입…"침체된 미술계 활성화"

등록 2020.09.03 10:40

서울시는 자치구당 1∼2개 공공미술 기획을 선정해 실행비를 4억원씩 지원하는 '코로나19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연계해 국·시비 130억원이 투입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창작·전시 무대를 잃어 침체된 미술계를 활성화할 목적도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기획안 검토와 시민·전문가 심사 등 3단계를 거쳐 25∼50개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에 참여한 1천500개 작품에 단계별로 100만∼300만원의 제안보상금을, 최종 선정되면 실행비 4억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이달 4∼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차례 이상 전시 경험이 있는 작가나 팀이면 응모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12일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covid-19-seoul -publicart-project.com)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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