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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닷가 횟집 수족관물 7건서 비브리오균 검출"

등록 2020.09.03 11:1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80개 항·포구와 해수욕장 주변 횟집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한 결과, 횟집 5곳의 수족관물 552건 가운데 7건에서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또 횟집, 수산시장 내 수산물 판매업소 등 519개소를 대상으로 어패류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지도·점검한 결과, 3곳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식약처는 "최근 5년간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225명)의 약 72.4%(163명)가 7~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여름철 어패류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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