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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직원 코로나 확진…국회 본청 1·2층 폐쇄

등록 2020.09.03 14:24

수정 2020.09.03 14:52

국민의힘 소속 직원 코로나 확진…국회 본청 1·2층 폐쇄

/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서 근무하는 보좌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3일 확인됐다.

해당 보좌진은 국회 본청에서 근무 중으로 지난 2일까지 정책위의장실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더불어민주당도 당초 예정됐던 상임위별 분임 토의 일정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문화미래리포트 2020-기후와 포스트코로나'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는 같은 시간 국회에서 정책위의장단·정조위원장단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가 예정돼 있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현재 접촉자 파악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조치에 대해서는 국회사무처 및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사무처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이 위치한 국회 본청 1층과 2층, 소통관 1층 등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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