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실을 공개했다.
존슨은 현지시간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배우자인 싱어송라이터 로런 하시안, 올해 4살과 2살인 두 딸이 약 보름 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두 딸은 처음 며칠 간 목이 약간 아픈 정도로 약한 증상을 보였지만 자신과 배우자는 증상이 심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존슨은 코로나19가 친한 지인들을 통해 자신의 가족에게도 전파됐다며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왔지만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인 등 몇몇 사람들이 마크스 착용을 정치 의제로 만들려고 하는데 납득할 수 없다"며 "마스크 착용은 올바르고 책임감 있는 행동"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더락' 이란 이름으로 프로페슬링 최고스타가 됐던 존슨은 배우로 전향한 뒤 영화 '쥬만지', '분노의 질주' 등에 출연했다.
이달 초 경제잡지 포브스의 지난 1년간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남자배우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