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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낙연 대표와 오찬 "주말도 상관 없으니 전화하시라"…오후 '비대면' 업무 돌입

등록 2020.09.03 19:48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오찬을 함께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3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 취임 후 첫 오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찬에서 당 대표 취임을 축하하며 "든든하다. 언제든지 대통령에게 상의하시라. 주말도 상관 없으니 전화하시라"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재임기간 오로지 위기극복에 전념할 것이며 야당과 원칙 있는 협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오찬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이 대표는 오찬 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근무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상견례 당시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팔꿈치 치기 인사를 한 바 있다.

청와대는 오찬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비서실장도 '비대면 업무'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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