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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9개월 연속 1위…'온라인대첩' 박정환 9단도 2위 지켜

등록 2020.09.04 10:47

신진서 9단이 9개월 연속 1위를 굳게 지켰다.

신진서 9단은 지난 8월 한달 동안 중국 갑조리그만 출전 5승1패의 성적을 거뒀다.

랭킹점수 2점을 보태 역대 최고인 10187점을 기록했다.

8월까지 합산한 2020년 전적은 44승5패로 승률 89.8에 달한다.

박정환 9단도 2위를 지켰다. '온라인 대첩으로' 화제를 모았던 농심신라면배에서 4승1패를 포함해 총 10승2패를 기록해 랭킹점수 9996점을 쌓았다.

신민준·변상일·이동훈·강동윤 9단이 3~6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안성준 8단이 2계단 오른 7위에, 김지석 9단이 1계단 하락한 8위에 자리했다.

11전 전승을 거둔 이영구 9단이 9위에 올랐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여자랭킹 2위 오유진 7단의 선전이 눈에 띈다.

오유진 7단은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박영훈 9단을 제압하는 등, 8월에만 15승1패로 한국기원 소속 기사 378명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다.

랭킹점수도 156점 오르 9128점으로 83위에 올랐다.

'여자 1위' 최정 9단은 6계단 떨어진 27위로 내려앉았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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