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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흑서', 주간 종합베스트셀러 1위…'조국 백서'는 6계단 하락

등록 2020.09.04 14:45

'조국 흑서', 주간 종합베스트셀러 1위…'조국 백서'는 6계단 하락

'조국 흑서'(왼쪽)와 '조국 백서' /천년의상상, 오마이북 제공

'조국 백서'로 불리는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기획돼 '조국 흑서'로 알려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천년의상상)가 교보문고 주간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오늘(4일) 발표한 9월 첫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간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는 2위와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며 단숨에 1위에 올랐다.

강양구 미디어 전문 재단 TBS 과학 전문 기자, 권경애 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 5명이 대담 형식을 통해 조국 사태를 통해 드러난 정치·사회·경제적 변화를 짚은 책이다.

2주 앞서 출간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오마이북)은 17위로 전주보다 6계단 하락했다.

조국백서추진위원회가 펴낸 책으로 검찰과 언론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심판'이 출간과 함께 종합 3위로 진입했고, 상반기에 출간한 베르베르의 '기억'(열린책들)과 나란히 외국소설 분야 1·2위를 차지했다. /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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