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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 밀입국 시도 중국인 2명 검거…육군 감시장비에 포착

등록 2020.09.06 14:40

부산 앞바다 밀입국 시도 중국인 2명 검거…육군 감시장비에 포착

/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앞바다로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 선원 2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5일) 오전 2시 35분쯤 육군 53사단이 "표류 중인 물체를 발견했다"며 해경에 확인 요청을 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투입해 표류중인 중국인 A(49)씨와 B(32)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 국적의 꽁치잡이 어선 소속 선원으로, 배가 지난 4일 남외항에 정박하자 인적이 드문시간 무단이탈 한 뒤 해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이 중국에서부터 슈트와 구명조끼 등 밀입국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붙잡은 2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덧붙였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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