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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추미애 아들 의혹, 제2의 조국 사태"

등록 2020.09.07 17:25

진중권 '추미애 아들 의혹, 제2의 조국 사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7일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평창올림픽 통역병 파견 청탁 의혹을 두고 "결국 제2의 조국 사태가 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한 사회의 정의를 무너뜨리는 이들이 법무부 장관을 한다는 것이 이 사회의 희극이자 비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장관님, 그만 물러나셔야겠다. 또 윤석열 총장 탓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또 진 전 교수는 "엄마도 문제지만 아들도 한심하다. 군대가 유치원이냐"면서 "특권만이 아니라 특권의식도 2세에게 세습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지난 6일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실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평창 동계올림픽 통역병으로 선발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군 관계자의 음성을 공개했다. / 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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