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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추미애 "아들 의혹 수사 보고받지 않겠다"

등록 2020.09.07 18:20

침묵 깬 추미애 '아들 의혹 수사 보고받지 않겠다'

/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장관이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수사 관련 일체의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추 장관은 7일 SNS를 통해 "검찰에서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 실체 관계를 규명하여 줄 것을 국회 답변 등을 통해 수차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사건 관련 보고를 받지 않았고, 앞으로도 보고받지 않을 것"이라며 수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이다.

현행 검찰청법상 법무장관은 검찰총장을 통해서만 개별 사건을 지휘·감독할 수 있다 추 장관은 "법무부 수사권개혁 시행 준비 TF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심재철 검찰국장이 팀장을 맡아 수사권 개혁 법률 시행에 따른 후속 법령 제개정 완료, 형사사법시스템 변화를 반영한 검찰 업무 시스템 및 조직 개편, 인권 중심의 수사절차 혁신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TF 출범을 계기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완수에 흔들림 없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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