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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SK 감독, 건강 문제로 남은 시즌 쉬기로…SK, '박경완 감독대행'으로 시즌 마무리

등록 2020.09.08 10:20

건강 문제로 복귀 5일 만에 또다시 병원에 입원했던 프로야구 SK의 염경엽 감독이 남은 시즌을 쉬기로 결정했다.

SK 구단은 8일 "염경엽 감독은 6일 병원 검진 결과, 원활하지 않은 영양 섭취와 수면 문제로 건강 상태가 우려된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이에 구단 내부 회의를 거쳐 남은 42경기를 박경완 감독대행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염경엽 감독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지난 6월 25일 두산전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된 바 있다.

이후 두 달가량 회복에 힘썼고, 지난 1일 복귀했는데, 5일 만인 6일 두산전에 앞서 또 건강 문제가 발생했다.

9위인 SK는 최근 9연패를 기록 중이다. /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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