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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음속 대통령전용기 도입 추진…"이동시간 대폭 감소"

등록 2020.09.08 11:53

미국이 대통령전용기로 초음속 항공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공군 산하 대통령·행정부 공수단(PE)은 초음속 항공기 제작업체 엑소소닉과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항공기 개발 계약을 맺었다.

신생 기술기업인 엑소소닉은 마하 1.8(시속 2천203㎞) 쌍발제트기를 개발하고 있다.

마하 1.8의 속력으로 서울에서 미국 워싱턴DC까지 날아갈 경우 산술적으로 5시간만에 도착이 가능하다.

초음속 에어포스원이 나오면 이동시간이 대폭 줄어 미국 대통령의 대외 활동에도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 전문매체인 밀리터리 닷컴은 초음속 에어포스원의 시제품이 2025년까지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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