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서울시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한강공원의 출입을 통제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오늘(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에 시민 출입을 통제하고, 매점과 주차장 이용시간도 줄이기로 했다.
한강공원별 통제 대상 구역은 여의도 이벤트광장·계절광장, 뚝섬 자벌레 주변 광장, 반포 피크닉장 1·2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전체 매점 28곳과 카페 7곳은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며 “모든 한강공원 내 주차장도 오후 9시 이후로 진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 ‘천만 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될 때까지 이어진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해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시민들이 한강공원 내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배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