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방역당국 "이달 코로나19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 계획"

등록 2020.09.08 16:49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과 3상을 심사 중이며, 9월 중에는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7월17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 승인을 받은 뒤 결과를 완료하고 분석하는 중이고, 7월29일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고 환자를 모집해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이밖에 국내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도 지난 8월25일 승인을 받아서 현재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권 부본부장은 밝혔다.

항체치료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를 이용하는 약물로 정부는 내년 개발을 목표로 하반기 임상시험을 추진해 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