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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1억4000만원…임성재, 코로나 시국에도 72억 벌어

등록 2020.09.08 21:48

1주일에 1억4000만원…임성재, 코로나 시국에도 72억 벌어

임성재 / AP

[앵커]
PGA투어가 투어챔피언십을 끝으로 올시즌을 종료했습니다. 임성재 선수는 상금과 보너스를 합쳐 72억원 이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칩인 버디에 성공한 임성재. 투어챔피언십 마지막날 버디 6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우승은 합계 21언더파의 더스틴 존슨에게 돌아갔고, 178억원의 우승 보너스 잭팟을 터트렸습니다.

지난시즌 한국 선수 최초로 신인왕을 차지했던 임성재에게 '2년 차 징크스'는 없었습니다.

이번 시즌 2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번, 준우승 1번을 포함해 '탑10'에 오른 횟수가 7번.

전,현직 세계 1위 더스틴 존슨, 로리 매킬로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실리도 따라왔습니다.

지난해 약 40억원 이상의 수입을 거머쥐었는데, 코로나19로 3개월이나 정지됐던 이번 시즌에는 상금과 보너스로 약 72억 3천만원을 획득했습니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1주일에 1억 4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인 셈입니다.

임성재 / 프로 골퍼
"시합을 안나가면 아까워요, 그냥 즐거워요 시합을 많이 나가는게..."

다음 시즌에는 코로나로 밀린 대회까지 메이저대회만 6개가 열리는 만큼, 동기부여는 더 커졌습니다.

임성재의 세 번째 시즌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PGA투어는 오는 10일 세이프웨이오픈으로 새 시즌을 시작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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