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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데브라위너, 선수들이 뽑은 EPL '올해의 선수'에 선정

등록 2020.09.09 09:16

선수들이 뽑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에 맨체스터시티(맨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브라위너(29·벨기에)가 선정됐다.

맨시티 소속 선수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것은 1974년 시상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데브라위너는 앞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으로부터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시즌 데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3골 20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도움 및 공격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데브라위너는 올해의 팀 11명에도 포함됐다.

올해의 팀에는 리버풀 소속이 5명(알렉산더-아널드, 판데이크, 앤드루 로버트슨, 헨더슨, 마네)으로 가장 많았다.

골키퍼 닉 포프(번리)를 비롯해 제이미 바디, 찰라르 쇠윈쥐(이상 레스터시티), 다비드 실바(맨시티),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아스널)도 한자리씩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첼시의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우승을 이끈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지소연이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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